독감 예방접종 3가 4가 차이 알려드려요.

독감 예방접종 3가 4가 차이, 뭐가 다를까요?


벌써 10월 중순이네요. 저희 부부는 아이가 있어 매년 연례 행사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독감주사를 맞을때만 하더라도 3가, 4가 구분없이 그냥 주사를 맞고 왔는데요. 올해는 차인표 씨가 "플루아릭스 테트라" 독감 4가 백신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어서 무엇이 다른지 찾아 봤습니다. 


2가지 백신인 3가백신 4가백신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3가는 말 그대로 3가지 인플루엔자(A형 2개, B형 1개), 4가는 4가지 인플루엔자(A형 2개, B형 2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좀더 상세히 인플루엔자를 알려 드릴텐데요. 


4가 백신이 나온 이유는 3가 백신을 맞은 사람 중 독감에 걸린 사람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4가 백신이 독감 예방 백신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3가 독감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1N1과 H3N2를 비롯해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야마가타와 빅토리아 중 한 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가 독감 백신은 이 같은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예상하는 독감 바이러스에 포함되지 않은 B형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B형 미스매치’ 사례가 잇따르면서 4가 독감 백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WHO뿐 아니라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2013년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 폭넓은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에서는 노년층,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가장 먼저 4가 독감 백신을 도입했습니다. 올해에는 4가 독감 백신만을 채택해 접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가 백신도 건강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4가가 B형인플루엔자 1가지 더 예방가능하기 때문에 나을 수도 있습니다. 

6개월~ 8세 사이의 영.유아의 경우 총 2번을 접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이 출시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고 이후 2차 접종은 4주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셔서 잊지 말고 예방 접종 하세요. 

아래 표를 참고하셔서 독감 3가 4가 차이와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중요한 건 4가는 아직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독감예방접종 무료대상자는 3가 백신만 해당됩니다.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만 75세(194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노인,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65~74세 ( 1942년 1월 1일 ~ 1951년 12월 31일 출생 ) 은 다가오는 10일부터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 외 무료접종대상자가 아닌 일반 환자들은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에서 돈을 내고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접종대상 인 경우 3가 백신에 한해서 무료 접종이 실시됩니다. 


잊지 말고 독감 주사 맞고 올 겨울 무사히 나세요~ 모든 병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픈 후 후회하셔도 소용없어요. 독감 백신은 맞고 난 후 2주~3주 정도 후에 효과가 나타나니 미리미리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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